너무 좋은 후기때문에 이번 설에 남친 부모님께 첫 선물로 과일과 함께 보내드렸는데 남친한테 곰팡이 핀 사진을 받고 얼마나 화나고 속상하던지.... 남친이 곰팡이 핀거 뜯어서 얼마나 십년감수했는지 모릅니다.
너무한거 아닌가요....? 당장 환불 신청하고 전화로 따지고 싶었지만 설 연휴인데다가 선물보낸 지역이 이미 울산이고 남친도 내가 보내준건데 아깝다고 이 곰팡이 핀 걸 그냥 먹어버린 상황이라 정말 꾹꾹 참았습니다.
제발 관리 잘해주시고 검수 잘 해서 보내주세요. 케이스가 은근 어디 오래 있다 온 것처럼 비닐에 먼지 많아 신경쓰였는데 이 사단이 날 줄이야..
처음 접하는 디저트이다보니 맛보기용으로 작은거 먼저 보내고 맛있다하면 큰거 보내주려고 두 사이즈 모두 샀는데 이거 또 곰팡이 나올까 불안해서 어디 보내지도 못하고 하나하나 확인하며 혼자 처리해야겠어요.
꼭 사과 받고싶습니다.